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2학기부터 예비중, 예비고 학생들을 상대로 '이음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2학기부터 예비중, 예비고 학생들이 학업·심리·정서·학교생활 적응 측면에서 성공적인 학교급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이음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음교육 프로젝트는 학교급 전환을 앞둔 예비중, 예비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점검·보충 프로그램 운영 △진로·진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과학습 및 인·적성 진단 △달라지는 상급학교 생활 안내 자료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초6, 중3 학기말 교육과정 취약 시기에 단절 없이 공교육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학생이 상급학교 진학 시 성공적으로 교과 학습 적응과 학교생활 안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각급 학교는 2학기 말부터 상급학교 입학 전까지의 일정 기간을 '전환기 이음교육 주간'으로 지정 운영하며 이 기간에 학교는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 △교과 학습 및 인·적성 진단 △진로·진학 집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비 중학생을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학년도 말 초·중 연계교육과정(중학교 탐방, 중학교 교육과정 안내 등) 운영하며, △겨울방학 동안에는 예비중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 고등학생을 위해 중학교에서는 △교과 맞춤형 프로그램(국, 영, 수 맞춤형 강좌) △고교 생활 적응 프로그램(진학 컨설팅, 학습 코칭, 자기주도학습 및 개별화학습 지원 등)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교과 학습 및 인·적성 진단 등의 교육과정 취약 시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기말 또는 겨울방학 중 교과학습점검·보충 프로그램이나 진로진학 캠프 운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환기 연계 교육과정 운영 자료집과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입학 안내 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심영택 강원도교육청 더나은학력지원관은 "학교급 전환기 학생들은 학업과 환경 변화에 따라 불안이 증가하고 교과태도와 학교행복감이 감소하는 등의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음교육 프로젝트의 추진을 통해 학교급 전환기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급학교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