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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인사로 경찰 떠난 류삼영 전 총경 "총선 출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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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복인사로 경찰 떠난 류삼영 전 총경 "총선 출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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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류 전 총경, 행안부 경찰국 신설 반대 총경 회의 주최해
    정직 3개월 징계에 강등성 좌천인사로 7월 사직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출간, 총선 출마 가능성도 내비쳐

    류삼영 전 총경의 신간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의 가안 표지. 페이스북 캡처류삼영 전 총경의 신간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의 가안 표지. 페이스북 캡처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전 총경이 책을 내고 내년 4월 총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류 총경은 경찰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데 반대하는 총경 회의를 개최했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어 올 하반기 인사이동에서 총경보다 계급이 낮은 경정급 간부가 주로 맡아온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전보됐다.

    류 전 총경은 총경 8년 차인 자신을 112상황팀장에 임명한 것은 "사실상 강등에 가까운 보복인사"라고 반발하며 지난 7월 사직서를 냈다.

    류삼영 전 총경류삼영 전 총경
    강등성 좌천인사로 경찰 조직을 떠났던 류 전 총경이 자신의 인생을 담은 책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로 돌아왔다. 류 전 총경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류 총경에서 류 시민으로서의 삶을 시작한 지 100일, 제 인생 첫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입을 뗐다.  

    이어 류 전 총경은 "비록 몸은 경찰을 떠나왔지만 경찰에 대한 염려와 애정은 여전하다. 여전히 나는 대한민국 경찰"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될 저 스스로의 다짐을 축약해 "윤석열 정부와의 한판승부"로 부제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책에서 35년간 경찰 조직에 몸담았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해 논란이 됐던 총경회의를 주도했던 이유와 과정, 항명 논란으로 징계를 받고 사직서를 내기까지 과정과 그의 고뇌도 책에 담았다.

    내달 14일 부산에서 신간 출판기념회도 열 예정이다. 부제는 '윤석열 정부와의 한판승부'. 현 정부와의 대립각을 세우며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류 전 총경은 출판기념회 홍보물에서 "원하지 않던 모습으로 경찰의 길이 끝났다. 길은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되기도 한다"며 "저 역시 새로운 길을 걸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총선 출마를 아직 고민하고 있다"며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라고 언급했다.

    신간 출판기념회는 내달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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