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이 5개월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울 집값 상승세도 28주 만에 멈췄다. 고금리 장기화와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매물이 늘면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사진은 4일 서울 아파트 모습. 박종민 기자
휘발유·경유값 8주 연속 하락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8.9원 내린 리터(L)당 1641.2원을 나타냈다.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주간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를 나타냈던 10월 첫째 주(1795.99원)보다 8.6%가량 낮은 수준이다. 경유도 전주보다 22.8원 하락한 1585.0원을 기록하며 8월 이후 처음으로 1580원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4일 서울시내 한 알뜰주유소 모습. 황진환 기자
'이태원 참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촉구' 10.29km 보라리본 행진 4일 오후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120시간 전국동시다발 비상행동 선포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국회를 향해 10.29km 보라리본 행진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매일 분향소에서 국회까지 행진을 하고, 1인 피켓시위, 철야천막 농성 등을 이어간다. 황진환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 '샤인 크루' 출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자원봉사 발대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종구 조직위 대표위원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명예자원봉사자에 위촉된 배우 이동욱 등 참석자들이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 "韓 경제 아직 꽃샘추위..역동경제 만들 것"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 후보자는 한국 경제 어려움을 봄이 오기 전 '꽃샘추위'에 비유하면서 향후 민생안정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의 브랜드가 없다는 평가를 의식한 듯, '역동경제'를 새로운 키워드로 내걸기도 했다. 황진환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사법권 독립 수호와 공정한 재판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원 기자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 나눔 온도가 표시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나눔 목표액은 4349억 원이다. 박종민 기자
전날의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6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따뜻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미세먼지로 하늘빛이 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민 기자
6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직원이 요소수를 진열하고 있다. 중국 통관이 한국에 대한 차량용 요소 수출을 지연시키는 가운데 비료 원료인 요소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이 내년도 수출량을 올해 대비 70% 이상 줄이고, 또 내년 1분기까지 수출을 전면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져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중국발(發) 제2의 요소수 대란을 막기 위해 공공비축 물량 확대와 함께 민간 기업에 물류비용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우리나라 인구 문제는 추세를 볼 때 위기를 넘어 재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가칭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진환 기자
인요한-김기현 전격회동..인요한 "희생·혁신 의지 확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오른쪽)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오후 국회에서 간담회를 앞두고 악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달라. 긴 호흡으로 지켜봐 달라"고 요구했고, 인 위원장은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황진환 기자
'故김용균 사건' 원청대표 무죄 확정..엄마의 눈물 대법원이 2018년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고(故) 김용균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대표에게 무죄를 확정지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가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교사 대신 '전담조사관'이 학폭 조사..전담조사관 2700명 투입 이주호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개선 방안·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 학교폭력(학폭) 발생 시 교사들은 학폭 사안조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지원청에 신설되는 '학폭 전담 조사관' 2700여 명이 전적으로 학폭 조사를 맡게 된다. 박종민 기자
'돈봉투 의혹' 송영길 첫 검찰 출석.."진술 거부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의 모든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환 기자
만점자 1명 '역대급 불수능' 수능 성적표 배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 킬러문항이 배제된 채 치러진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어려운 불수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영역 만점자는 1명만 나왔다. 사진공동취재단
'입시 비리 혐의' 조국 딸 조민 첫 재판 출석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 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8월 10일 재판에 넘겨졌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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