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바로 다음주로 다가왔다. 아직도 계획이 없는 커플이 있다면 로맨틱한 국내여행을 다녀오는 건 어떨까?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국내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강릉
강릉에서 미리 즐기는 해돋이. 김유정 여행작가
강릉은 해돋이의 명소로 연말에 들른다면 사람들이 너무 붐벼서 새해의 시작부터 지칠지 모른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에 미리 해돋이도 보고 코발트 색 강릉 겨울 바다도 즐긴다면 어떨까. 커피의 도시인 강릉에서 겨울 바다를 바라보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커플 크리스마스 여행 팁!
강릉은 싱싱한 회는 물론이고 초당 순두부, 강릉 커피 등 식도락 여행으로 알맞은 여행지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그동안 밀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제주도
크리스마스 경에 만개하는 제주 동백꽃. 김유정 여행작가해외여행을 떠나기 부담 스럽고 해외여행 떠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제주도가 제격이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것은 물론 야자수가 늘어서 있는 거리와 에메랄드 빛으로 빛나는 바다가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서울보다 훨씬 훈훈한 바람 등 외국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 바로 제주다.
특히 동남아시아에 있을 법한 이색적인 카페들이 자리해 정말 외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준다. 겨울엔 빨간 동백꽃이 피어 있어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다.
부산
해운대. 김유정 여행작가화려한 야경과 더불어 국제적인 분위기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국제도시 부산으로 향하자. 부산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각종 클럽과 펍에서 파티가 열린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커플에게 딱이다. 외국인도 많이 모이는 펍이나 클럽에서는 해외에서 열리는 듯한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도 물씬 느낄 수 있다.
야경이 아름다운 해운대에서 보내는 밤도 놓칠 수 없다. 해운대 구조물에서 야경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 것도 추억 남기기에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