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제공청주국제공항에서 타이완 타이베이로 향하려던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도중 조류와 부딪혀 출발이 8시간가량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청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15분쯤 청주공항을 이륙하던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출발 직후 새와 부딪혔다.
여객기는 엔진 부분에서 이상 소리가 들려 긴급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승객 140여 명은 여객기에 내려 8시간가량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해당 여객기는 안전 점검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이날 오전 8시 23분 타이완 타이베이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