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광역시 서구갑). 의원실 제공[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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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CBS매거진에서는 총선을 준비하는 예비후보들과 함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광주 서구갑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과 만납니다. 이번 주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더 큰 광주, 더 큰 정치'를 위해 거침없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송갑석> 네 안녕하십니까? 송갑석입니다.
◇진행자> 의정활동으로 지금도 많이 바쁘신데 이번 총선으로 3선에 도전하시는데요. 22대 총선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계십니까?
◆송갑석> 일단 저희 지역구도 그렇지만 호남민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서 확실하게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을 해달라는 요구이고요. 그다음에 그 심판한 힘으로 결국 다음 대통령 선거 때 정권을 되찾아오는 것 이것이 우리 호남민들이 바라는 가장 큰 여망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지금 어쨌든 지방 소멸의 문제 또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특히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그런 거기 때문에 호남이 어쨌든 광주와 호남이 자체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어떤 근거 방안 이런 것들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이 이번 총선에서 저희 지역구나 광주시민들이 갖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확실하게 준비하고 그런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 하는 그런 어떤 이번 캠페인이 돼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지난 20대에서는 광주에서 유일한 민주당 의원이었고 21대 국회의원으로 쭉 의정활동을 이어오셨는데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요?
◆송갑석> 일단은 사람은 누구나 그러지만 맨 처음 했던 일 그런 일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제가 국회의원 되자마자 주민들로부터 들었던 민원이었고 또 저의 첫 국비 사업이기도 했었던 광천동의 광천 종합터미널 지하보도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던 것 그것이 아무래도 첫 번째 일이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거고요. 그다음에 역시 저희 지역뿐만이 아니라 광주 전체의 가장 큰 현안이었고 숙원 사업 중의 하나인 광주 군공항이전특별법을 제가 국방위 소속으로 해서 작년에 통과시켜서 군공항 이전에 상당한 걸림돌 하나를 키워낸 것 이런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입니다.
◇진행자>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통해서 현 정부의 무능과 폭정을 심판하겠다고 첫 서두에서도 말씀하셨는데 현 정부 그러면 어떻게 진단하고 또 평가하십니까?
◆송갑석> 정말로 민생, 외교, 안보 또 저출산과 기후위기 또 민주주의의 문제 또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 등 어느 한 분야에 걸쳐서라도 합격점을 받는 분야가 없는 처참할 정도의 어떤 무능함의 결과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더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 그다음에 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특검법 또 이태원 특검법 거부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쌓여가면서 다시 30%가 무너졌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이것은 여야의 문제를 떠나서 우리나라가 굉장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경제 상황이나 뭐로 이렇게 볼 때 그래서 대통령의 국정 어떤 기조 또 이런 것들이 바뀌지 않는 한 정말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한 강한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또 국회 내에서 견제도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당을 압도적인 원내 제1 다수당으로 만들어야 할 책무가 그만큼 저희한테도 크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이번 주에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더 큰 광주, 더 큰 정치라는 그런 슬로건을 내세우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입니까?
◆송갑석> 더 큰 광주라고 하면 사실은 지난 6년 동안 제가 서구갑이라고 하는 저희 지역구에 얽매이지 않고 전체 광주 지역의 현안들에 몰두해 왔다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수십 년 묵은 지역 현안들 이런 것들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해 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날로 벌어지고 있고 또 지역에서 특히 청년 인구 유출은 가속화돼 버리고 그다음에 광주에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전남의 상당 부분은 지역소멸 위기지역으로 분류돼 있기 때문에 이제는 메가시티라고 하는 어떤 커다란 어떤 그림을 그려야 될 때고 또 그 속에서 거점 도시로서의 광주의 위상을 새롭게 세우는 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총체적인 전략을 짜고 대안으로 시민들한테 내놓고 함께 끌고 나가는 이런 더 큰 광주를 위한 정책이 필요할 것 같고요. 더 큰 정치라고 하는 것은 결국 우리 민주당이 더 강한 정당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자리매김을 해서 정권을 되찾아오는 그러한 정치를 하는 데 제가 어떤 큰 역할을 하고 싶다 이런 의미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3선 도전입니다. 책임감도 많이 느끼시고 크실 것 같은데 어떤 정치 구상하고 계십니까?
◆송갑석> 방금 말씀드렸던 것과 유사하게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정치 이것이 제가 3선이 돼서 저에게 어떤 주어진 소명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것 무엇보다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호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 이런 것들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진행자> 그리고 광주 서구의 현안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잖아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요?
◆송갑석> 서구에 조성될 정말로 엄청난 일자리를 만들 수 있고 또 우리 청년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고 그러면서 광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제2 판교밸리를 만드는 도심융합특구를 확실히 하는 게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역시 소음 피해도 클 뿐만이 아니라 인접해서 결국 여기도 우리가 광주 미래를 위해서 소중하게 가져가야 될 공간이기 때문에 군공항 이전 문제 그다음에 이제 서구가 아무래도 도심에 위치해 있고 이러기 때문에 공원이나 체육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의 어떤 질 높은 삶을 위해서 공원이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것 이런 것들이 굉장히 지금 서구에는 시급한 과제다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이제 총선이 두 달여 남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 가실 계획입니까?
◆송갑석> 우선 4년마다 있는 총선이라고 하는 것은 저희 선출직한테는 새롭게 유권자들로부터 신임을 받는 과정이거든요. 심판을 받는 과정이고 그래서 무엇보다도 많은 유권자들 많은 시민들 만나서 귀 기울여서 그분들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저의 승리도 승리지만 결국은 민주당의 승리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곧바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래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저희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제1당으로 쓸 수 있는 그런 어떤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 이런 자세로 선거에 임할 생각입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청취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한말씀해 주시고 마치겠습니다.
◆송갑석> 서구갑에서 3선을 도전하고 있는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갑석입니다. 정말로 더 큰 광주, 더 큰 정치를 위해서 온몸을 다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