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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갈아타세요? 빌라·오피스텔 KB시세 조회 해결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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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갈아타세요? 빌라·오피스텔 KB시세 조회 해결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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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의 AI 기술 활용에…금융당국, 주거용 오피스텔, 빌라 담보대출 갈아타기 9월 시행 추진
    우리은행, 비대면 서비스 어려운 65세 이상 고객 찾아가는 서비스
    HUG, 전세대출 갈아타기시 보증료 중 초과분 환급 약속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간담회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에 기여한 금융권 및 대출비교플랫폼 등 직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서비스 이용자 및 참여기관 실무자 대상 간담회를 주재했다. 금융위원회 제공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간담회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에 기여한 금융권 및 대출비교플랫폼 등 직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서비스 이용자 및 참여기관 실무자 대상 간담회를 주재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KB국민은행이 앞으로 빌라와 나홀로 아파트에 대한 KB 시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많은 금융회사에서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가치 평가시 이용하고 있는 KB 시세를 50세 이상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대해서만 현재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AI 시세 산출 기술을 활용해 50세대 미만 아파트, 빌라에 대해서도 KB 시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행장은 "KB시세 제공 대상이 확대될 경우,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민은행의 이같은 계획은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용자 및 참여기관 대상 간담회에서 나왔다.

    "비대면 오피스텔, 빌라 담보대출 상품을 개발 중이지만, 실시간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 금리와 한도를 차주에게 실시간으로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한 시중은행 관계자의 발언에 대한 답변이다.
     
    네이버페이 김지식 부사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가 오피스텔, 빌라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구축해도 실제 금융권이 비대면 대출상품을 마련하지 않으면 소비자가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의 폭이 넓지 않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우리은행 박종인 부행장은 "대출신청 방법이 상대적으로 복잡한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의 경우 고령층 고객이 신청시 대출모집인이 방문해 비대면 갈아타기 과정을 안내하고, 필요시 대면 방식으로 서류 접수 등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탄 한 이용자가 "대출금리가 약 2%p 하락해 이자부담을 절감할 수 있었다"면서도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서류 촬영·제출 과정 등이 익숙지 않은데 영업점에 문의하기도 쉽지 않고, 막히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한 의견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유병태 사장은 반환보증 이용료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UG의 보증부 전세대출을 갈아탄 이용자가 "전세대출을 처음 받을 때 2년치 전세계약에 대해 전세금 반환보증 이용료를 냈음에도 전세대출을 갈아탈 때 동일한 반환보증 이용료를 다시 내야 해서 부담이 있었다"는 의견을 내자, 유 사장은 "이미 납부된 보증료에 대해서도 초과 납부분은 환급해드리겠다"는 약속도 했다.

    최초 전세대출시 반환보증 이용료 48만원을 납부(보증금 2억원, 임대차 기간 2년, 보증료율 0.12% 가정)했다고 했을 때, 6개월이 지나 대출 갈아타기를 하면서 기존 반환보증을 해지하면 36만원을 환급받게 됐지만, 다시 반환보증에 가입하면서 남은 임대차 기간이 18개월인데도 똑같이 48만원을 내야 하는 다소 불합리한 이용료 문제를 풀겠다는 것이다.
     
    간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실시간 시세가 제공되지 않는 빌라 담보대출을 받은 서민·실거주자 등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접근성·포용성이 보다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성과. 금융위원회 제공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성과.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된 뒤 1년 동안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까지 시행한 결과, 약 20만2천명의 이용자가 10조1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갈아탔으며, 1인당 연간 약 162만원의 대출 이자를 절감했다.
     
    금융당국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 담보대출의 갈아타기 서비스는 올해 9월 안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다음 달 3일부터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이 확대된다.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까지 가능하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시간도 다음 달부터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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