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적산·만월산터널, 17일부터 평일 출퇴근시간대 무료
인천시는 오는 17일부터 민자터널인 원적산·만월산터널의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와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시간대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입니다.
인천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연간 240만대의 차량이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 접수
인천시는 2024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국내 대학교나 대학원의 재학생이나 휴학생 또는 미취업 졸업생 가운데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 또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입니다.
이자 지원은 올해 말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되는 형태로 지급되며,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미추홀콜센터,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서 대마 12㎏ 재배한 일당 덜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수도권 도심 아파트와 창고에서 대마를 재배해 국내에 유통한 30대 남성 A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판매책과 매수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수도권 도심 아파트·오피스텔과 컨테이너 창고 6곳에서 대마 12kg, 2만4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을 직접 재배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뒤 해외로 도주한 재배기술자 2명에 대해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