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녹동 신항 맨발길에서 걷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녹동 신항 공동체 정원에 맨발길을 조성했다.
맨발길은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조성됐으며, 고운 황토가 깔린 습식 황톳길(170m)과 지압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마사토길(160m)로 구성돼 이용객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고흥군은 "습식 황톳길의 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수도시설과 맨발 걷기 전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설치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야간에도 맨발길을 걸을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해 이용객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