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공충남도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쓰촨성과 의회·행정·스포츠 등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와 톈시앙리(田向利) 중국 쓰촨성 정치협상회 주석이 민관 협력 확대와 하이테크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 의회·행정 교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와 쓰촨성 인민대표대회 및 정치협상회(이하 정협)와 교류는 물론 양국 간 수소에너지 등 신소재와 자동차 등 하이테크 산업 분야의 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와 쓰촨성은 2008년 우호협력협정에 이어 2018년 자매결연을 통해 산업,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김태흠 지사는 "조만간 상하이에 중국사무소를 설치하고 경제협력과 투자, 나아가 지방외교와 민간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