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 울산시교육청 제공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지난 10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8개 특·광역시 교육감 중에서는 1위다.
천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는 9월 평가와 비교할 때, 일반지수와 순위 모두 올라갔다.
1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를 보면, 천 교육감은 긍정 평가에서 54.2%를 기록했다.
이는 9월 대비 2.7%포인트 상승했으며 전체 순위도 2위로 한 단계 올랐다.
천 교육감은 1위인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7.2%포인트, 3위 김광수 제주교육감과는 0.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천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공립유치원 교육비 추가 지원 등 교육 공공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 운영, 교육활동보호지원팀 신설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천 교육감은 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4월 긍정 평가에서 3위, 8월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1월 3위, 2월 4위, 3월 5위, 4월 3위, 5월 3위, 7월 2위, 8월 3위, 9월 3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9월 27~30일까지, 지난달 27~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