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도내 18개 시·군 민원행정분야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민원행정분야 종합평가는 도민 중심 민원행정 구현과 시군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강원도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며 상위 4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강릉시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민원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2024년 시군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에서 민원서비스 개선 및 민원행정 제도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이라는 1등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의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민원처리 기한 단축을 위해 담당자에게 처리 기한을 알려주는 민원처리 기한 예고제를 운영해 민원처리 신속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6건의 민원사무에 대해 서면 제출서류를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변경함은 물론,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처리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지난 8월 개최된 '2024년 민원처리 우수사례 공감콘서트'에서 우수상, 공감상 2건을 수상하는 등 민원인 편의 증진에 노력한 부분이 인정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배려창구 운영 △민원 1회 방문상담제 △확대경, 보청기 등 편의용품 비치 △민원편람 비치·정비 등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환경을 조성한 부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홍규 시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행정 추진을 위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