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가동되는 가운데 경제팀도 비상체제를 다시 점검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후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후 대외관계장관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장관급 회의 이후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를 연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정국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여전히 정책 공백과 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남은 만큼 비상대응 체제를 통해 시시각각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부총리는 12·3 내란사태 이후 연일 F4회의를 주재하고 주요국 재무장관과 해외 신용평가사 등과 만나 대외신인도 추락을 막기 위해 메시지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