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4일 오후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진보당 부산시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시민의 승리'라고 평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인 우리 국민이 끝내 내란수괴 윤석열의 '광란의 칼춤'을 멈춰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민주공화국을 되찾아 주셨다. 그리고 찬란한 국민 주권 시대를 열어주셨다"며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고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위헌위법 비상계엄 선포가 있던 12월 3일 밤부터 꼬박 12일간 밤낮으로 온 힘을 다해 '윤석열 체포·탄핵'을 위해 거리로 나선 부산 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헌법재판소 최종결정이 남았다. 헌재는 위헌이 명백한 비상계엄 사태에 신속한 탄핵 인용으로 대통령직을 완전히 박탈하고, 수사기관은 내란 범죄자 모두를 감옥에 가두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