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성 일대. 중구청 제공2025 병영성 해맞이 행사가 내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 울산 중구 경상좌도병영성 북문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울산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중구·지역 내 기관 ·단체가 후원한다.
주민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는 힘찬 분위기의 대고 타악 연주, 국악 실내악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새해 덕담, 행복 기원 풍선 띄우기, 청년 성악 합주단(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소망의 벽 소원 쓰기 ▲느리게 가는 엽서 부치기 ▲전통 배경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운영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에게는 컵라면, 어묵, 차 등 다양한 먹거리와 희망 저금통 등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중구는 또 뱀띠 방문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커피 교환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병영성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