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창원지법 앞. 윤석열즉각퇴진 경남비상행동 제공경남의 한 시민단체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와 관련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윤석열즉각퇴진 경남비상행동은 20일 창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광훈 목사를 소요죄와 특수건조물침입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 등의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경남비상행동은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폭도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영장발부 판사를 찾아다니며 기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렸다"며 "이들의 이런 헌정유린의 폭동을 선동하는 자들의 정점에는 전광훈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광훈이라는 자는 민주주의의 가치도 법치도 무시하며 거짓과 극우화된 수구적 논리로 선동하고 있다"며 "오늘은 내란선동의 주범인 전광훈을 고발하지만 내란을 선동하는 극우 유튜버들및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지방의원들에 대한 청산 투쟁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