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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부, 복귀 의대생 집단 괴롭힘 엄정 대응

    핵심요약

    '지난해 6~9월 복귀 의료인 집단 괴롭힘'…경찰, 2명 구속·30명 불구속 송치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의 모습. 황진환 기자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의 모습. 황진환 기자
    교육부는 24일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1개교 포함)에 수업 복귀를 희망하거나 복귀한 학생의 명단을 유포 또는 수업에 참여하지 말 것을 강요·협박하는 등 학습권 침해가 발생하는 경우 학생을 적극적으로 보호함은 물론 가해 학생들을 학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업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최근 '메디스태프' 등 온라인에 서울대, 인제대에서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신상이 유포되는 피해사례가 접수돼, 지난 22일 이를 엄정하게 수사해 줄 것을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최근 특정 커뮤니티 내 수업 복귀 의대생 리스트를 포함해 복귀 의료인에 대한 온라인 상 집단 괴롭힘에 대해서도 계속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6~9월 벌어진 온라인상 복귀 의료인 집단 괴롭힘과 관련해 2명을 구속하고 3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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