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청주시 제공여름철을 맞아 충북 청주시가 도심 곳곳에 다양한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청주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 동안 7개 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화~일요일 하루 3차례로 나눠 2시간씩 운영된다.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 등이다.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 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오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리근린공원(오창읍)과 정중근린공원(오송읍)은 이달 새로 개장하는 물놀이장이다.
각리근린공원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입지 특성을 반영해 실험실 테마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정중근린공원은 생명과 나눔을 주제로 한 '생명을 나누는 소나무' 콘셉트로 꾸며진다.
물놀이장에는 전문 안전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야간경비 등 84명이 배치된다.
청석굴 카약체험. 청주시 제공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물놀이장은 다음달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화~일요일 하루 2회로 나눠 2시간 30분씩 운영하며 회차별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곳에는 조립식 풀장, 워터슬라이드, 유아용 에어풀장, 분수터널 등이 마련됐다.
미원면 옥화구경 1경인 청석굴 앞 달천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다. 체험비는 카약은 1대당 1만 원, 패들보드는 1대당 1천 원이다.
오는 8월 7~24일 3주 동안 매주 목·금·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0회씩 운영한다. 예약은 다음달 21일부터 '청주여기' 앱(APP) 또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