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의 사투 시작한 쪽방촌 주민들[노컷네컷]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23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이 1평 남짓한 방에서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곳은 에어컨은커녕 바람 통할 작은 창문도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방 안에서 더위에 지쳐갈 무렵 주민들은 골목으로 나와 미세한 안개로 시원한 공간을 조성하는 쿨링 포그 아래에서 더위를 식힌다. 여름마다 반복되는 쪽방촌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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