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자회사 렐루게임즈가 신작 협동 공포게임 '미메시스(MIMESIS)'의 얼리 액세스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신규 맵·몬스터·스크랩 시스템을 비롯해 플레이어의 행동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모방하는 AI '미메시스'의 알고리즘이 한층 발전한 것이 특징이다. 미메시스는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와 행동을 복제하는 존재로 변이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4인 협동 형태로 자원을 수집하며 트램을 운행해야 하고, 언제든 동료가 적일 수 있다는 극한의 불신과 공포 속에서 생존해야 한다.
크래프톤은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념해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함께 20% 할인 이벤트(8800원)를 진행하며, 이벤트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 59분까지 이어진다.
또한 크래프톤 크리에이터 네트워크(KCN)와 협력해 'MIMESIS × KCN 크리에이터 챌린지' 캠페인도 운영한다. 크리에이터는 개인 코드로 발생한 패키지 판매의 20%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미메시스는 AI가 만든 불신과 심리적 긴장감이 중심인 공포게임"이라며 "이용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완성해 나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메시스는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인기 데모 4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두 차례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