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두리발 '달리는 모금함' 성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부산지역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모은 따뜻한 정성이 지역사회로 전달됐다.
부산시설공단은 두리발 차량 232대에 비치된 '달리는 모금함'을 통해 모인 성금 1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본부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달리는 모금함은 지난 2021년 2월 두리발 이용 장애인의 자발적 나눔 참여를 돕기 위해 설치했다. 2023년 11월부터는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기부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 기부금을 더해 달리는 모금함을 통해 조성된 누적 성금은 640만원으로 늘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