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충북도 겨울철 자연재난대응·화재사고예방 대폭 강화

청주

    충북도 겨울철 자연재난대응·화재사고예방 대폭 강화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과 화재 사고 예방 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본격적인 대설과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과거 폭설이나 한파 피해를 겪었던 농가 등 재해우려지역 600여곳과 경로당 등 한파쉼터와 응급대피소 2500여곳에 대한 전수 점검 등을 벌이고 있다.

    또 한파 저감시설 1100여곳을 상시 가동하고 비닐하우스 거주자, 고령자, 장애인 등 우선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긴급 대피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최근 홍콩 고층건축물 화재 참사를 계기로 전방위 안전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관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200여곳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본격적인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이 실질적인 현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방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대설과 한파 등 재난으로 4주 이상 상해 진단을 받은 충북도민에게 최대 150만 원의 치료비 등을 보장하는 자연재난 상해 보험도 제공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