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주군 제공울산 울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은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금융시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에서 외부 전문가와 내부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효과성, 민·관 협업, 지자체 기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울주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올해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울주군은 경기 침체와 재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단수피해지역 전용 60억원 규모의 긴급 특례보증 등을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소상공인이 위기 상황에서도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든든한 금융 안전망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협력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