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과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강동면 공용주차장 확장 공사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9일 강동면 공용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동면은 포항시와 맞닿은 생활권 특성상 외부 방문객이 많고, 행정·복지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기존 공용주차장은 2018년 23면 규모로 조성했지만, 지속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며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확장 사업에 나서 최근 완공했다. 확장된 주차장은 연면적 900.72㎡ 규모의 1층 2단 구조로 조성했으며, 총 6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경주시는 강동면행정복지센터와 인근 상가, 복지시설,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교통 혼잡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용주차장 확장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