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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혐오 조장하는 일베, 사이트폐쇄 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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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혐오 조장하는 일베, 사이트폐쇄 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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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일베회원들 盧 서거일에 봉하서 조롱 기념사진

    "조롱 방치하는 사이트는 폐쇄·징벌배상·과징금 등 공론화 필요"
    "엄격한 조건하에…실제 검토 필요해 국무회의에도 지시하겠다"
    23일 봉하기념관 盧 동상 옆에서 일베티 입고 손가락 표시 사진
    조수진 "돌아가신 날 기념관서 조롱셔츠 사진찍는 것 제정신인가"
    李 "표현의 자유 주장도 병존…폐쇄 논란 있는데 의견 어떠신가"

    연합뉴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 등 모욕을 통해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는 이유로 극우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사이트 폐쇄 검토를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엄격한 조건하에 조롱 혐오 표현에 대한 처벌과 징벌배상, 일간베스트저장소처럼 조롱, 혐오를 방치 조장하는 사이트 폐쇄, 징벌배상, 과징금 등 필요조치를 허용하는데 대한 공론화와 실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며 "국무회의에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글에 노무현재단 이사인 조수진 변호사의 SNS 글에 대한 한겨레신문의 보도 내용을 인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일부 인사들은 전날인 23일 봉하마을 기념관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동상 옆 등의 장소에서 일베 티셔츠를 입은 채로, 일베를 상징하는 손가락 표시를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티셔츠에 그려진 그림이나 손가락 표시 등은 모두 노 전 대통령 본인이나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모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조 변호사는 "돌아가신 날에 기념관에 들어와 조롱 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이 제정신이냐"며 혐오표현 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일베처럼 조롱 모욕으로 사회분열 갈등을 조장하는데 대해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과 처벌을 포함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병존한다"며 논의가 쉽지 않은 일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일베 폐쇄 논란도 있었지 않느냐"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시냐"고 의견개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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