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국제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백다연. 대한테니스협회 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백다연(NH농협은행)이 2주 연속 국제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백다연은 24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국제여자투어 단식 결승에서 이하음(오리온테니스단)을 세트 스코어 2-0(6-1 6-2)으로 눌렀다.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백다연은 지난 17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안동 국제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정보영(안동시청)을 2-1(3-6 6-2 6-0)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백다연은 이날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지켜낸 이후 상대 서브 게임을 곧바로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브레이크를 펼쳐 1세트를 6-1로 가볍게 따냈다.
2세트에도 백다연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이하음을 6-2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톱 시드인 백다연은 2회전 이은지(세종시청)와 경기를 빼고 모두 무실세트로 이겼다.
백다연은 "안동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해서 기쁘다"면서 "농협은행 김동현 감독님, 유화수 코치님과 응원해 준 팀원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고 우승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상대 (이)하음이와는 2주차 오리온 대회 때 붙어봤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면서 "올해 초부터 약점인 백핸드 슬라이스를 집중적으로 훈련을 했고 시합에서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다 보니 성공률도 높아지면서 자신감도 더 붙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백다연은 국내 개최 ITF W35 시리즈 4개 대회에서 단식 2회(안동, 창원), 복식 2회(고양, 안동)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날 마무리된 복식에서는 임희래(의정부시청)-김은채(안동시청)가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이하음(오리온테니스단)을 2-1(6-4 2-6 [10-3])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