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졌지만 불펜은 강했다…류중일 호, 마운드 운영이 '열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한 한국 야구 대표팀은 100% 전력이 아니다. 2024시즌 KBO 리그가 막 끝난 관계로 대표팀의 주축을 이뤄야 할 선수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대거 낙마했다.
특히 마운드의 공백이 아쉽다. 류중일 호의 선발투수는 고영표, 곽빈, 임찬규, 최승용 등 4명밖에 없다. 그래도 불펜만큼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이브 부문 1위 정해영을 필두로 김택연, 박영현, 유영찬 등 각 팀의 뒷문을 책임졌던 불펜 에이스들이 대거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