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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에 ''가짜 싸이''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짜 싸이의 공연영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1일 올라온 영상 속 가짜 싸이는 칸 영화제의 파티에서 ''진짜'' 싸이의 히트곡인 ''강남 스타일''을 부른다. 수많은 취재진들과 사람들이 가짜 싸이를 촬영하고 그에게 열광한다.
가짜 싸이는 동그란 선글라스와 올백머리를 하고 감쪽같은 립싱크 실력을 선보인다. 제스처와 표정은 완벽히 ''싸이''의 그것이다. 중간 중간 노래를 음소거하고 능숙하게 관객들의 반응을 유도하기도 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렴치하네. 한국 사람은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면 진짜 창피할 거 같다. 국제적인 무대에서 저게 뭔 짓이야?", "싸이가 진짜 유명하긴 한가보네. 저렇게 싸이 행세하는 ''짝퉁''도 있고", "외국인 눈에는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을 거 같다. 그런데 저 파티 주최하는 사람은 신원확인도 안 하나?", "YG나 싸이가 저 남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된다고 본다. 행사비도 받았을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BestNocut_R]
뉴욕포스트는 지난 23일 프랑스 칸 영화제에 가짜 싸이가 나타나 소동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중국인으로 추정된 이 남성은 싸이와 거의 똑같은 복장으로 20일부터 사흘간 영화제에서 싸이 흉내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