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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中, 독자 항모 건조중"



미국/중남미

    美 언론 "中, 독자 항모 건조중"

    • 2013-08-05 04:25
    캐터펄트 장착을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붉은 색상자 속의 V자 홈.

     

    중국이 독자적인 항공모함을 건조중이라고 미국의 외교안보정책 전문매체인 '포린폴리시(FP)'가 최근 보도했다.

    FP는 '제2의 중국 항공모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중국 인터넷 포럼에 떠돌고 있는 대형선박의 건조사진을 게재하고 '최초의 독자적 중국 항모'라고 주장했다.

    FP는 "선체 윗면이 나머지 선체에 비해 지나치게 넓고 평평하다"며 "이는 항공기를 띄우기 위한 항모 갑판용"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체 중간에 뚫린 빈 공간은 항공기 격납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FP는 특히 "갑판 한쪽에 난 V자 홈은 캐터펄트(항모에서 항공기를 이륙시키기 위한 사출장치) 장착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캐터펄트가 설치될 경우 좀 더 다양하고 중무장한 항공기를 항모에서 이륙시킬 수 있어 중국이 캐터펄트가 설치된 항모를 실전배치할 경우 세계 군사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FP는 전했다.

    현재 중국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항모는 지난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구입한 '바랴크'호를 개조한 '랴오닝' 호로, 이 항모는 캐터펄트 대신 선체 앞쪽이 '스키 점프대'처럼 들려 있는 옛날 방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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