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남경필 "내가 케네디 같은 비전 있는 젊은 지도자"



경인

    남경필 "내가 케네디 같은 비전 있는 젊은 지도자"

    '경기도민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혁신도지사 될 것"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황진환 기자)

     

    "경기도에는 케네디·오바마 같은 포용하는 넓은 마음과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창의성과 추진력을 갖춘 비전의 젊은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결전을 이틀 앞둔 2일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유권자들을 향해 한 표를 호소했다.

    호소문에서 남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도민들이 던져준 공통된 메시지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경기도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꿔 달라'는 것이었다"며 "경기도지사는 관료의 자리가 아니라 정치지도자의 자리"라며 관료적 이미지가 강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보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이어 "(지도자는) 좋은 관료와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쓰고, 통합할 수 있는 혁신의 리더십이 정말 중요한 때"라며 "혁신 도지사가 되어 경기도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또 "대한민국 대개조를 진두지휘해야 할 대통령의 리더십이 흔들리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전진도 멈출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이 승리해야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혁신하고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전날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의 사퇴 선언을 염두에 둔 듯 "선거승리에 급급해 손잡지 말아야 할 세력과 야합하는 낡고 구태의연한 정치"라며 비판했다.

    남 후보는 이번 선거를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 '변화와 혁신이냐, 기득권에 안주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남 후보는 "정치 17년 동안 지켜온 소신과 원칙으로 지킬 것은 끝까지 지키고, 바꿀 것은 철저히 바꾸겠다"며 "관료주의에 젖은 낡은 리더십과 기득권을 타파하고 미래로 전진하는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며 호소문을 마무리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