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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구 교통사고, 고관절 다쳐…뇌 이상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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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구 교통사고, 고관절 다쳐…뇌 이상은 없는 듯

    김민구. (자료사진=KBL)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탈환을 노리는 남자 농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가드 김민구(23, KCC)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김민구는 지난 6일 외박을 나왔다. 그리고 이날 오전 직접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입원했다.

    가장 크게 다친 부위는 일단 고관절이다.

    사고 소식을 듣고 서울 아산병원으로 향한 KCC 조진호 사무국장은 "현재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면서 "고관절을 다쳤다. 머리도 다치긴 했는데 치료하면 될 것 같다. 뇌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고관절은 정밀 검사에 들어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응급실에는 보호자 1명만 들어갈 수 있어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김민구의 농구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출전은 불투명해졌다.

    김민구는 지난해 8월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맹활약했다. 당시 한국을 3위에 올려놓으며서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김민구는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CC 유니폼을 입었다. 루키 시즌부터 평균 13.4점(14위), 5.1리바운드, 4.6어시스트(4위)의 활약을 펼쳤다. 신인상은 경희대 동기 김종규(LG)에게 뺏겼지만, 개인 기록은 신인 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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