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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허위비방' 삭제 요청 1위 사이트



국회/정당

    일베, '허위비방' 삭제 요청 1위 사이트

    박남춘 의원, 6.4지방선거 선관위 자료 분석

    (자료사진)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은 삭제요청을 받은 사이트는 우익보수 성향의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은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할 결과 선관위의 삭제요청 건수의 36.4%가 일베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지방선거 기간 동안 551건의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물 삭제요청을 했는데 그중 일베가 201건, 트위터가 222건, 다음이 60건, 조선닷컴이 30건으로 집계되었다.

    선관위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A 는 모 인터넷포털 게시판에 A 시장선거 후보자 B 씨에 대해 '어라!! xxx새끼봐라!! 이젠 대놓고 거짓말이네…", C 시장선거 후보자 D 씨에 대해 "국무총리 외무부 장관 사인 위조하고도 잘했다고 큰소리 치던 xx…오히려 중앙정부에 돈 안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던 진성홍어"등의 허위사실과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한 글에 대해 삭제요청을 해왔다.

    박남춘 의원은 "SNS와 인터넷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 등에 따른 선거법 위반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한 정보유통 속도는 타 매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선거기간 중 후보자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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