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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입각 제의 靑에서 직접 받은 것 아냐"



국회/정당

    추미애,"입각 제의 靑에서 직접 받은 것 아냐"

    • 2005-01-24 22:17

    노대통령 잘 아는 여권 인사로부터 입각 제의

     


    추미애 전 의원은 자신의 입각설과 관련해 "여권 인사로부터 입각과 관련한 얘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연수차 미국에 체류중인 추미애 의원은 24일 CBS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12월 초 노무현 대통령을 잘 아는 인사로부터 입각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흘려들었지만 나중에 제안"

    추 전 의원은 "처음에는 그냥 흘려들었으나 이후 그 인사가 다시 연락을 취해 ''원하는 자리를 말해달라고 해 ''내가 장관을 맡으면 민주당은 뭐가 되느냐, 최소한 민주당을 분당한데 대한 사과를 해야하지 않느냐''며 거절했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당시 그 인사가 "연말에 개각이 있다고 하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연초에 진짜 개각을 하더라"면서 "이 인사는 ''이런 얘기도 하지 말라달라''고 요구해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추 전의원은 그러나 이 인사가 "대통령을 아는 사람이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아니라"면서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며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인사수석이 자신에게 직접 입각 제의를 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추 전의원은 자신의 경우 "청와대가 직접 요구했던 김효석 의원의 경우와는 다르다"면서 "이를 입각제의로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자신은 "지금 뉴욕에서 조용히 공부하면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김진오 CBS특파원/정치부 김주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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