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 35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5층짜리 원룸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1층에서 인테리어 가게를 운영하던 허모(41)씨가 숨졌다.
불이 나기 전 허 씨는 집주인과 월세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으며 홧김에 온몸에 시너를 뿌렸다.
당시 가게에 있던 후배의 만류로 허 씨는 잠시 안정을 되찾았지만 몸에 시너를 뿌린 사실을 잊은 채 담배를 피우려 불을 붙이면서 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