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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측 "예비신부, 심성 따뜻해…신혼여행지도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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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수 측 "예비신부, 심성 따뜻해…신혼여행지도 발리"

    배우 류승수. (사진=박종민 기자)

     

    배유 류승수(43)가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 자리를 내려놓는다. 오는 4월 11살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백년가약을 맺기 때문.

    류승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CBS노컷뉴스에 "예비신부는 심성이 따뜻한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혼여행은 결혼식 장소인 발리에서 보내게 된다. 결혼 이후에도 류승수 씨의 연예활동은 변함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승수는 20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4월에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예비신부와의 인연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예비신부는 이미 류승수와 동생으로 알고 지낸지 오랜 사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해 말, 류승수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변화를 맞았다.

    류승수는 예비신부를 '순수하고 착한 여인'이라고 이야기하며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면서 깊게 알게 되었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여서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저로서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결국 류승수는 올해 초 예비신부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 승낙을 받았다.

    결혼식 장소가 발리인 것은 직계 가족들만 모아놓고 조용히 결혼하고 싶은 류승수의 바람이 반영됐다. 사실 류승수에게 발리로의 여행은 큰 도전이다.

    그는 "평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저에겐 해외에서 결혼한다는 게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런 용기를 갖게 해준 친구도 바로 이 여인"이라면서 "그래서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장거리 비행을 함께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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