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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뭄 긴급 합동 대책회의



대구

    경북도, 가뭄 긴급 합동 대책회의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가뭄 확산에 대비한 관계기관 긴급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종하 대구기상대장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경북지역 강수량은 평년대비 77%로 적어 가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6월에는 큰 비가 내리지 않고 7월 장마전선 형성 이후에야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전망했다.

    K-water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댐 저수량은 예년대비 108%를 유지하고 있어 용수공급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과학적인 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농업용수와 병물 공급으로 도민불편 최소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경북지역본부는 "현재의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예년과 비슷한 55% 수준으로 모내기 완료시까지는 큰 문제가 없으나 6월말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절수대책과 한해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울진군은 먹는 물이 부족한 7230세대(20,454명)에게 소방차를 이용한 운반급수 또는 제한급수를 하고, 논 물마름과 밭작물 시들음이 나타나고 있는 557ha에 대해 하상굴착과 관정개발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가뭄이 발생하고 있는 봉화,울진군에 147억원의 가뭄대책비를 투입해 소규모수도시설 개량 및 농업용수 개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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