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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주 1천억원 돌파



경남

    현대로템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주 1천억원 돌파

    서울 9호선 신논현역 스크린도어(사진=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은 2일 대구도시철도공사와 230억 원 규모의 스크린도어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부산교통공사와 100억 원의 계약을 맺는 등 현대로템의 스크린도어 누주실적도 1천억 원을 넘어섰다.

    현대로템은 대구2호선 22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2017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에는 2호선 11개 역사에 설치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 서울 9호선 24개 역사에 밀폐형 신호연동 스크린도어를 처음 설치했다.

    이후 같은 해 인천 1호선 6개 역사, 2006년 부산김해경전철 21개 역사, 지난해 분당선 3개 역사까지 모두 800억 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이번에 대구와 부산과의 계약 체결로 역대 스크린도어 누주실적 1천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스크린도어는 지하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문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역사에서는 승객의 추락, 투신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최근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도시철도와 광역철도 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차량 뿐만 아니라 전장품, 신호, 통신, 스크린도어까지 철도종합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 입찰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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