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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 예산 늘려 어디에 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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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내년 예산 늘려 어디에 쓰이나?

    6조9100억 원, 올해보다 11.9% 늘어

    대구시 전경 (사진=자료사진)

     

    대구시는 6조9천1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은 부동산 매매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취득세 등의 지방세 증가로 올해 당초 예산 대비 7천340억 원(11.9%)이 증가했다.

    내년에 가장 많은 예산이 쓰이는 분야는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전체 예산의 34%인 2조3천478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누리과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재정 지원을 위해 교육재정 지원금 3천898억 원과 학교용지부담금 186억 등이 편성돼 올해보다 240억 원이 증액됐다.

    안전한 대구도시 만들기에도 천300억 원 가까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모든 역사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고 방범취약지역에 추가로 CCTV가 설치되거나 저화질 CCTV가 고화질로 교체된다.

    재정 여건 등으로 미뤄졌던 교통혼잡 도로 정비에 천163억 원이 투입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 추진과 택시산업 활성화, 교통물류시설 확충 등에 6천237억 원이 사용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과 KTX서대구역사 건립,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영남권 신공항 유치 등 각종 SOC현안사업에 2천278억 원이 투입된다.

    권영진 시장은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대구시정 각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펴겠다"며 "골목상권 활성화 등 서민생활 안정과 물, 의료, 에너지 등 미래산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주민세 가운데 74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주민제안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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