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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전주갑 총선후보 토론회, 장학생 중도사퇴 놓고 공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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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CBS 전주갑 총선후보 토론회, 장학생 중도사퇴 놓고 공박

    전북CBS 전주갑 총선후보토론회 (사진=도상진 기자)

     

    전주갑은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에 전북도의회 전 의장을 지낸 국민의당 후보, 전북도 부지사 출신 새누리당 후보, 전 도지사 출신 무소속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전북 CBS와 전라일보 티브로드 전주방송이 공동 주최한 전주갑 총선 후보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전희재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민의당 김광수 무소속 유종근 후보가 참석했다.

    ◇ 기조발언

    전희재 후보는 30년간 특정 정당 독주로 전주가 낙후되고 퇴보하고 있다며 자신이 전북 현안을 해결하고 중앙의 사업과 예산을 듬뿍 확보할 후보라고 밝혔다.

    김윤덕 후보는 박근혜 정부 3년 경제는 망치고 불통과 독재로 회귀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룰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광수 후보는 더민주가 야당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무능과 무책임하다며 정치 구도를 바꿔야 할 때며 전북을 변방에서 정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종근 후보는 자신이 총선에 나서게 된 것은 경제가 무너지고 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역점사업이 포기되고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말했다.

    ◇ 패널토론

    김광수 후보는 더민주 경선이 불리해서 탈당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국민의당 경선이 더 어려웠다며 유불리를 따린 것은 아니며 문재인 전 대표가 수권정당 대권후보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지방의원 중도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것에 대해서는 지방정치인은 무조건 사퇴하도록 한 제도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덕 후보는 뉴라이트 유재길 씨 출판기념회 침석과 뉴라이트 연관설에 대해 유재길 씨는 국민의 당 유성엽 의원의 동생이고 출판기념회는 사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윤덕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순수함과 권력에 대한 집착이 적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야권 분열은 막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야권 분열을 위한 당을 깬 것도 문제라고 국민의당을 겨냥했다.

    유종근 후보는 뇌물수수 전과에 대해서는 도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하고 김제공항을 추진하고 이후 국제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희재 후보는 무진장 당협위원장을 했으면서 전주갑에 출마한 이유를 묻자 전주갑은 마음속 고향이며 부지사와 부시장을 하며 잘 알고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상호토론

    김광수, 김윤덕 의원은 초반 누리과정 책임을 놓고 긴 시간 공방을 이어졌다.

    김광수 후보는 지난해 누리과정 문제가 발생했을 때 김윤덕 의원이 이제는 김승환 교육감의 책임이라며 김 교육감 퇴진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공격했다

    김윤덕 후보는 전북만 누리과정을 세우지 않아 전북 어린이집 타격이 있으니 일단 세우자고 한 것이고 김광수 후보도 도의회 의장일 때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김광수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가 김승환 교육감과 공동성명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세우기로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과 무능이라고 주장했다.

    김윤덕 후보는 누리과정의 근본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책임이라며 새누리당이 꿈쩍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노력이 좌절된 것을 무능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말이라고 반발했다.

    김광수 후보는 김윤덕 후보는 친문의 호위무사다, 김완주 전 도지사의 장학생 논란이 있다고 공격했고 김윤덕 후보는 호위무사라는 들어본 적이 없다, 장학생이란 말은 비난에 가까운 말이라고 맞받았다.

    김윤덕 후보는 경제통상진흥원장 경력은 보은인사였다는 김광수 후보의 말에 도의원 임기를 마치지 않고 출마하는 보다 낫다고 공박했다.

    전희재 후보는 새누리당의 지역편중 에산 지적에 대해 지역편중 했는지는 분석을 안 했다며 답변을 비켜가면서도 예산은 힘이 있으면 가져가는 것이라며 여당 후보를 국회에 보내야 예산을 따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종근 후보는 공천이 끝난 뒤 단일화는 유권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19대 국회가 보여준 행태는 IMF 전과 너무 비슷했다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 공통질문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 후보들은 모두 찬성했으며 김윤덕 후보는 완주에 대한 압박이나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했고 김광수 후보는 상생사업을 통한 당위성 확산을 강조했다.

    유종근 후보는 김제공항을 통해 생활적 경제 단일권을 먼저 마련해야한다고 밝혔고 전희재 후보는 특별지원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침체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에 대해 유종근 후보는 전라감염 복원을 전희재 후보는 보금자리 주택 공급을, 김윤덕 김광수 후보는 도시재생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 마무리발언

    김광수 후보는 국정이 난맥상이지만 더민주는 견제를 포기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만들고 대선 승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의 당을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유종근 후보는 전북의 환경을 본질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김제공항을 다시 살려야 한다며 이는 능력있는 지도자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전희재 후보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초록 동색으로 다시 합칠 것이라며 새누리당 후보를 국회로 보내 중앙과 연결통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윤덕 후보는 국회의원을 하면서 가슴에 박힌 글자는 정권교체라며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며 정권교체가 가능한 유일한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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