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부산지역 18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7곳에서 초박빙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결과 여야 후보가 초박빙 경합을 벌이는 지역을 보면, 남구을에서는 더민주 박재호 후보 48.0%, 새누리당 서용교 후보 44.5%를 보였다.
또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북강서갑에서는 더민주 전재수 후보 51.5%,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 48.5%로, 이곳 역시 경합이다.
이와 함께 사하갑 선거구에서는 더민주 최인호 후보 47.7%, 새누리당 김척수 후보 47.2%로 경합을 보이고 있다.
사상에서는 더민주 배재정 후보 36.8%, 무소속 장제원 후보 36.0%를 보이며 초접전이다.
부산진갑에서는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 49.1%, 더민주 김영춘 후보 47.6%로 경합을 보이고 있다.
남구갑에서는 새누리당 김정훈 후보 51.5%, 더민주 이정환 후보 48.4%로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연제구에서는 새누리당 김희정 후보 50.7%, 더민주 김해영 후보 49.3%로 이곳 역시 초박빙이다.
부산지역 나머지 선거구 11곳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더민주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 예상외로 더민주 후보가 약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산지역 총선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