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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여파 은행 2분기 4000억 원 적자



기업/산업

    구조조정 여파 은행 2분기 4000억 원 적자

     

    조선과 해운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2분기 국내 은행들이 4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영업실적 통계를 보면 올해 2분기 일반 은행은 1조6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특수은행이 2조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은행권은 작년 2분기 2조2000억 원, 올해 1분기 2조30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금감원은 구조조정의 여파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등 특수은행이 5조 2천억 원 규모의 충당금을 쌓으며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조조정 여파로 7월 말 현재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7%포인트 오른 0.78%를 나타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32%로 전월(0.31%)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기업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12%포인트 오른 1.16%를 나타냈다.

    또 STX 조선해양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여파로 은행권 대기업 연체율은 지난 5월1.36%에서 7월 말에는 2.31%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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