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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부실대 탈피 학사구조개편안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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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대, 부실대 탈피 학사구조개편안 밑그림

    단과대 2개, 학과 40개 이상 축소한 복수전공 체계 구축

     

    청주대학교가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한 학사구조개편안의 밑그림을 내놨다.

    청주대는 최근 학내 구성원을 상대로 학사구조개편 1차 공청회를 갖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혁신 원칙 등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단과대학과 모집단위 축소를 골자로 한 학사구조슬림화와 전공교육 수월성 제고, 실용-융복합 교육강화,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이공계 증원과 유사학과 통폐합, 기초역량 강화 등 5대 원칙이 제시됐다.

    이를 토대로 현재 8개 단과대학을 6개 이내로 줄이고, 광역모집 단위로 전공을 설치하는 한편 복수전공 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또 62개 모집단위 학과를 20개 안팎으로 줄이는 등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당초 정원 감축안보다 추가로 학생 수를 줄일 방침이다.

    청주대는 다음 달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한 뒤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개편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손상희 기획처장은 "학사구조개편과 특성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사회적 수요를 고려한 전공단위의 성찰과 개편,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광역화와 유연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2차 공청회를 비롯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절차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학사구조개편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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