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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문제로 고민하던 모녀 스스로 목숨 끊어



부산

    부채 문제로 고민하던 모녀 스스로 목숨 끊어

     

    12일 오전 8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A(74·여) 씨와 A 씨의 딸 B(48·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 씨 모녀는 방에 함께 쓰러져 있었으며 근처에는 착화탄을 피운 흔적과 유서가 있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 씨 모녀가 채무 문제 때문에 고민해왔다"는 A 씨 가족과 지인 등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이 부채 문제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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