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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동/아프리카

    시리아 정부, 야당 지지자 1만여명 비밀 처형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시리아정부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북쪽에 있는 새이드나야 교도소에서 야당지지자들을 비밀리에 처형한 것으로 드러났다. 처형된 숫자만도 최대 1만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영국 BBC방송은 국제앰네스티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011년 9월에서 2015년 12월 사이에 이 교도소에서 매주 처형을 집행해 최대 1만3천명이 처형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시리아정부의 최고 레벨에서 이러한 처형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리아정부는 이전부터 구금자를 살해하거나 학대한다는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유엔인권전문가들은 증인들의 증언과 증거서류가 수만명의 사람들이 구금돼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대규모 처형이 구금중에 일어나고 있다고 일년전에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전 경비원과 구금자,교도관 등 84명을 인터뷰한 결과, 매주 그리고 종종 주 두 차례 20-50명 사이의 사람들이 다마스쿠스 북부의 시설에서 비밀리에 처형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형집행이 시작되기 전에 수감자들은 수도 다마스쿠스의 카본지역에 있는 군사법정에 끌려가 1-3분간의 재판을 받았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엠네스티가 인용한 전직 군법원 판사는 “수감자들에게 이미 일어났다고 주장된 범죄를 저질렀는 지 여부를 물었다”면서 “대답이 ‘예’나 ‘아니오’에 상관없이 그는 유죄판결을 받을 것이고...법정은 법의 지배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교수형 당일에 민간 교도소의 지하실로 끌려가 2-3시간정도 구타를 당한 뒤 한밤중에 눈이 가려진채 교도소의 다른 곳으로 옮겨져 처형을 당하기 몇 준전에 사형선고를 받고 처형을 당했다.

    또 사형당한 사람들의 시신은 트럭에 실려 다마스커스의 티쉬 레인 군병원으로 이송돼 군대의 부지에 대규모로 매장됐다.

    증인과 증거에 의거해 국제앰네스티는 새이드나야 교도소에서 5년동안 5천명에서 1만 3천명이 처형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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