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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빠져도 최강' 韓 쇼트트랙, WC 金 5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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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축 빠져도 최강' 韓 쇼트트랙, WC 金 5개 수확

    13일(한국 시각)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6-2017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예진.(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한국은 역시 쇼트트랙 최강국이었다. 주축들이 대거 빠졌어도 월드컵 무대에서 금빛 질주를 힘차게 펼쳤다.

    남녀 대표팀은 13일(한국 시각)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마지막날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김예진(평촌고)이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842로 1위에 올랐다. 단거리 강자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0.117초 앞섰다. 대표팀이 약한 종목인 단거리에서 나온 값진 금메달이었다.

    이후 김예진은 3000m 계주에서 2관왕에 도전했다. 그러나 노아름, 이은별, 이소연(이상 전북도청)과 함께 나선 결승에서 3위로 동메달만 추가했다.

    남자부 임용진(경희대)도 힘을 냈다.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6초496로 티부 푸코네(프랑스)를 0.357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 500m 결승에서는 김준천(서울시청)이 4위로 아쉽게 메달이 무산됐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심석희(한체대), 최민정(서현고), 이정수(고양시청) 등 남녀 에이스들이 19일 개막하는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준비로 빠졌다. 그럼에도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남자부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쇼트트랙 최강국의 위상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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