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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 야구부 사태 종합감사 교장 중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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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고 야구부 사태 종합감사 교장 중징계 요구

     

    연이은 야구부 선수 폭행 사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고등학교가 사태를 축소 은폐하거나 감독기관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등 야구부 운영을 엉망으로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최근 청주고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야구부 운영과 관련해서만 모두 13건의 업무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사 결과 이 학교는 학생 선수 위장 전입을 눈감아 주고 기숙사와 급식 운영 등을 학부모회에 맡겼을 뿐만 아니라 운영계획 수립 등도 엉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감독의 선수 폭행 사안과 관련해서는 지연보고하거나 피해자 학생 보호조치도 하지 않았으며 은폐·축소 시도와 함께 지도감독 기관의 행정지시까지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교장에 대해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는 한편 8명을 경고 또는 주의 처분하고 부적정 사례에 대한 개선과 시정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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