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지중해를 만끽할 수 있는 카프리섬.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푸른 지중해를 만끽할 수 있는 남부의 카프리섬은 수세기 전부터 로마 황제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자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줬던 아름다운 섬이다. 로맨틱한 명소들로 가득한 이곳은 허니문 여행지로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로 허니문을 계획했다면 꼭 방문해야하는 명소들을 짚어봤다.
◇ 카프리 마을
카프리 섬 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케이블카 정류장이 있는 움베르토 1세 광장의 전만대에서 새하얀 마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광장을 둘러싸고 카페테리아들이 즐비하며 곳곳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지도와 페리, 공연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름이 되면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아름다운 음악 소리들로 수 놓아진다.
◇ 푸른 동굴카프리섬에서 가장 유명한 이 동굴은 안으로 반사된 햇빛으로 인해 바다색이 신비로운 푸른색을 띠고 있다. 푸른 동굴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마리나 그란데에서 보트 투어를 이용하거나 아나카프리 마을에서 미니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어지러움을 감수할 수 있다면 푸른 바다 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보트 투어도 추천한다.
몬테솔라로에 오르면 카프리 마을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아나 카프리카프리 마을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아나 카프리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나 카프리를 꼭 여행하는 이유를 꼽으르ㅏ고 한다면 카프리 마을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몬테 솔라에 올라가기 위해서다.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몬테 솔라로 정상까지는 체어 리프트인 세조비아를 이용할 수 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동안 바람이 불면 아찔함과 스릴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아말피 해안의 진주 포지타노.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포지타노 그림 같은 아말피 해안 진주 포지타노는 가파른 계단 사이에 빼곡하게 알록달록한 색깔의 집들이 자리 잡고 있다. 아기자기한 매력이 느껴지는 구시가 골목을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완벽한 이 풍경 속을 여유롭게 거닐며 휴식을 취해보자.
한편 엔스타일투어는 카프리·포지타노 허니문 7일 여행 상품 예약 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나폴리~카프리 구간, 카프리~소렌토 구간 페리 비용과 선셋 보트 투어, 픽업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허니문을 계획 중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