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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끝내 삿포로서 허락되지 않은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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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원, 끝내 삿포로서 허락되지 않은 '金'

    10km 프리 은메달-20km 계주 동메달 이어 15km 매스 스타트도 은메달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이 삿포로에서는 끝내 고바야시 유키(일본)를 넘지 못했다

    이채원은 26일 일본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여자 15km 매스 스타트에서 43분32초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1일 자신의 주 종목인 10km 프리에서 고바야시에 이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이채원은 20km 계주 동메달에 이어 15km 매스스타트 은메달까지 모두 시상대의 꼭대기에 서지 못했다.{RELNEWS:right}

    하지만 고바야시는 5km 클래식까지 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바야시는 15km 매스 스타트에서 43분28초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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