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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홍수때 살아남은 홍학, 아이가 던진 돌에 맞아 죽어



유럽/러시아

    [영상] 홍수때 살아남은 홍학, 아이가 던진 돌에 맞아 죽어



    홍수 속에서 살아 남았던 홍학이 아이가 던진 돌에 맞아 죽었다.

    15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는 "5살, 6살, 8살 된 소년 3명이 체코 라흘라바 동물원의 홍학 우리에 돌을 던져 홍학 한 마리가 죽고, 두 마리가 부상을 입었다. 이들 중 한 명은 홍학을 발로 차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동물원 직원은 소년들을 잡기 위해 홍학 우리로 달려갔지만 놓치고 말았다. 결국 경찰이 CCTV 화면으로 이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해 체포했다.

    그러나 동물원 측 대변인은 "소년들이 홍학을 괴롭해서 죽인 행동을 뉘우치는 기색이 없다"고 말했다.

    소년들의 공격으로 죽은 홍학은 2002년 프라하의 동물원에 있을 적 홍수 속에서 살아 남았다. 이후 라흘라바 동물원으로 옮겨졌지만 어처구니 없는 일로 죽고 말았다. 죽은 홍학은 1700 파운드(약 240만원)의 가치로 평가된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번 일로 우리 안에 있던 홍학들이 매우 겁먹었다. 번식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우려된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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