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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내와 여친 고맙다" 인터뷰했다 불륜 오해?



아시아/호주

    [영상] "아내와 여친 고맙다" 인터뷰했다 불륜 오해?

    가나 축구선수 생방송 인터뷰 화제 "딸을 여친이라고 불렀다" 해명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직후 TV 생방송 인터뷰에서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고 말실수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가나 축구선수가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가나 출신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아나스(남아공 프리스테이트 스타즈)는 지난 17일 열린 아약스 케이프타운과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경기는 2-2로 비겼지만 맹활약을 펼친 그는 경기 후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문제는 TV 생방송 인터뷰 과정에서 발생했다. 아나스가 "이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팬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아내와 여자친구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힌 것.

    자신의 말실수를 깨달은 그는 어색하게 웃으며 곧바로 "아내에게 고맙다는 뜻이다. 미안하다. 정말 사랑한다"고 정정했지만, 누리꾼들의 레이더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아나스는 20일(현지시간) BBC에 "나는 여자친구가 없다"며 "인터뷰에서 언급한 여자친구는 내 딸을 의미한다. 나는 평소 딸을 여자친구라고 부른다. 아내도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내의 반응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또 "남아공 출신 아내와 7년째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아내를 많이 사랑한다. 내 품에 사랑스러운 두 명의 아이를 안겨줬다. 아내는 내가 어떤 남자인지 안다"며 불륜을 적극 부정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25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나스는 "그렇게 많는 사람들이 영상을 봤을지 몰랐다"고 놀라워하며 "전 세계가 나를 안다. 나는 유명해졌다"고 웃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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